- 내달 26일부터 매일 운항
- ‘한국→베트남 낮3시45분 출발, 귀국 밤9시20분
- ‘한국→베트남 낮3시45분 출발, 귀국 밤9시20분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오태근 기자] 대한항공이 내달 26일부터 인천-푸꾸옥(Phu Quoc) 직항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1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인천-푸꾸옥 노선은 11월26일부터 매일 운항되며 푸꾸옥행 운항편은 낮 3시45분 출발해 오후7시50분(현지시간)에 도착하며, 인천행 운항편은 밤 9시20분 출발해 오전 4시50분에 도착한다.
베트남 관광업계는 대한항공의 푸꾸옥 신규 취항이 올들어 하노이와 호치민시, 다낭시(Da Nang), 냐짱시(Nha Trang) 등 기존 인기 관광지와 함께 푸꾸옥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휴양섬인 푸꾸옥은 연중 비가 많이 내리지 않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가 방문의 최적기로, 이 시기 푸꾸옥을 방문하면 맑은 바닷물과 울창한 자연림, 하얗고 길고 고운 백사장, 아름다운 산호초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푸꾸옥에서는 최근 관광지를 다녀가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어나자 이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한국어에 능통한 매니저를 채용하거나 한국어 간판을 달고 영업하는 매장도 속속 늘어나고 있다.
베트남 관광총국(VNAT)에 따르면 올들어 1~9월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250만명으로 전체의 28%를 차지하며 최대 관광시장 지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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