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서부 디엔비엔공항 확장사업 ‘순항’…12월 재개장
상태바
베트남 북서부 디엔비엔공항 확장사업 ‘순항’…12월 재개장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3.10.26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에어버스 A321, A320 등 중형기 이착륙…여객 수용규모 30만→50만명
(사진=베트남정부)
베트남 북서부 내륙 6개성의 유일 공항인 디엔비엔공항은 확장공사로 중형 여객기 이착륙이 가능하고 여객 수용규모가 크게 늘어나게 된다. (사진=베트남정부)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북서부 디엔비엔성(Dien Bien)의 디엔비엔공항 운영이 오는 12월 재개된다.

26일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에 따르면, 디엔비엔공항 확장사업이 단계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교통운송부의 승인을 거쳐 오는 12월2일 공항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CAAV은 최근 각 항공사들에 공항운영 재개시점인 12월2일에 맞춰 지방을 오가는 항공편을 운항할 수 있도록 여객수요 조사 및 항공권 가격 책정 등의 사전절차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와함께 CAAV는 디엔비엔공항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기상관측시스템과 통신장비 추가 설치를 베트남항공관리공사(VATM)에 요청했다.

지난해 1월 시작된 디엔비엔공항 확장사업은 ▲에어버스 A321, A320과 같은 내로우바디(단일통로) 중형기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길이 2400m 활주로, 유도로, 주기장, 신호제어장치 등을 확장·설치하고 ▲여객터미널의 여객수용 규모를 종전 30만명에서 50만명으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사업비 1조4677억동(5970만달러)은 사업시행자인 베트남공항공사(ACV)가 전액 조달했다.

교통운송부는 확장사업 실시에 따라 지난 4월15일부터 디엔비엔공항을 임시폐쇄했다.

1994년 완공된 디엔비엔공항은 북서부 내륙 6개성에 있는 유일한 공항이며, 길이 1830m 활주로 1개를 갖춘 3C급 국내공항으로 ATR72와 같은 소형 항공기만 이착륙할 수 있다. 여객터미널은 2004년 완공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