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해외교민 송금 급증…9월까지 67억달러, 40%↑
상태바
호치민시, 해외교민 송금 급증…9월까지 67억달러, 40%↑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3.10.26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세계경기 침체에도 증가세 지속…3분기 23.5억달러, 6.2%↑
(사진=VnExpress)
올들어 9월까지 호치민시로 유입된 송금액이 66억87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0% 늘어났다. 지난해 베트남으로 유입된 송금액은 전년대비 10억달러 증가한 190억달러로 베트남은 아시아·태평양지역 3대 수취국인 동시에 해외 송금 유입 상위 10개국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해외에 거주중인 베트남교민의 호치민시로 송금액이 크게 늘어났다.

26일 중앙은행(SBV) 호치민지점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호치민시로 유입된 해외교민 의 송금액은 66억8700만여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0% 늘어났다.

이중 3분기 유입된 송금액은 전년동기대비 6.2% 늘어난 23억5300만달러였으며 아시아 국가에서의 송금액이 전분기대비 19.8% 늘어 전체의 53.1%를 차지했다.

이에대해 응웬 득 렌(Nguyen Duc Lenh) 중앙은행 호치민지점 부대표는 “세계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베트남교민들의 호치민시로 송금액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은 높은 송금액 유입은 경제부문 다방면에 걸쳐 긍정적 영향과 함께 국가 전반, 특히 도시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위한 황금자원으로서 핵심적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렌 부대표에 따르면 해외에서 유입되는 송금액은 외화 수급균형 효과와 함께 통화·환율 정책 수립에 기여하는 외화 수급처를 담당하고 있다.

매년 호치민시로 유입되는 송금액은 베트남 전체 수취액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한편, 세계은행(WB)과 이주 및 개발에 관한 글로벌 지식 파트너십(KNOMAD)이 공동 발표한 ‘이주 및 개발(Migration and Development)’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으로의 송금 흐름은 지난 수년간에 비해 상당히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송금국중에는 미국과 영국, 호주, 캐나다 순으로 베트남 교민이 많았고, 한국과 일본, 대만 등은 베트남인 근로자수가 가장 많은 국가로 나타났다.

지난해 베트남으로 유입된 송금액은 전년대비 10억달러 증가한 190억달러로 베트남은 아시아·태평양지역 3대 수취국인 동시에 해외 송금 유입 상위 10개국에 이름을 올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