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올들어 10월까지 베트남의 신설법인이 13만여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10월 전국 신설법인수는 1만5400개로 전월대비 21.7% 늘어났으며 총등록자본금은 125조8000억동(51억2058만달러)으로 7.4% 증가했다. 신설법인의 고용은 13만1600명으로 63.4% 증가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신설법인수와 자본금, 고용 규모는 각각 18.5%, 17.7%, 71.2% 늘어난 수준이다.
한편 10월 신설법인의 업체별 평균 등록자본금은 82억동(33만3770달러)으로 전월대비 11.7%, 전년동기대비 0.6% 감소했으며 영업을 재개한 법인은 5600개로 전월대비 3.1% 감소했으나 전년동기대비로는 44.2% 증가했다.
10월 휴업한 기업은 5501개로 전월대비 33.4%, 전년동기대비 35.6% 늘었으며 폐업절차를 진행중인 기업이 4898개로 전월대비 7.1% 감소했으나, 전년동기대비로는 16.6% 증가했다. 폐업절차를 완료한 기업은 1501개로 전월대비 4.2% 늘었고 전년동기대비로는 6.3% 감소했다.
올들어 10월까지 전국 신설법인은 13만1800개로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했으며 총등록자본금은 1212조6000억동(493억5790만달러)으로 12.1% 감소했다. 신설법인의 업체별 평균 등록자본금은 92억동(37만4480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16.1% 감소했으며 신설법인에 근무중인 종사자수는 88만명으로 5.4% 증가했다.
10월까지 기존법인들의 추가 등록자본금은 2861조4000억동(1164억710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31.4% 감소했으며, 이중 자본금 증액이 1648조7000억동(671억900만달러)으로 41% 감소했다.
한편 올해 1~10월 영업을 재개한 법인은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한 5만1900개로 누적 신설법인과 영업재개 법인수는 18만3600개로 2.9% 증가했다. 월평균 신설법인과 영업재개 법인수가 1만8360개에 이른 셈이다.
업종별 신설법인은 건설 및 산업이 3만1300개로 전년동기대비 0.8% 늘었고 서비스업이 9900개로 6.4% 증가했다. 한편 농림수산업은 1427개로 15.3% 감소했다.
올해 10월까지 휴업 기업은 8만1000개로 전년동기대비 22.1% 늘었으며 폐업절차를 진행중인 기업은 5만7000개로 25.9% 증가했다. 폐업한 기업은 14만7000개로 4.5%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