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달랏,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식 가입…공예·민속예술, 음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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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달랏,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식 가입…공예·민속예술, 음악 등
  • 임용태 기자
  • 승인 2023.11.01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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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간 협력 장려위한 국제협의체…100개국 350개 회원도시
호이안시 한 여성이 전통 등불을 제작하고 있다. 유네스코가 이번 UCCN 회원국에 호이안과 달랏의 가입을 승인함에 따라 베트남 2개 도시는 향후 회원 도시들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와 불평등 증가, 급속한 도시화에 대한 회복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VnExpress/Dac Thanh)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중부 꽝남성(Quang Nam) 고도(古都) 호이안시(Hoi An)와 중부고원 휴양도시 달랏시(Da Lat)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에 공식 회원으로 합류했다.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지난달 31일(유럽 현지시간) 세계 도시의 날을 맞아 베트남 2개 도시를 비롯한 UCCN 55개 도시의 회원 가입을 최종 승인했다.

호이안은 공예·민속예술 부문에서, 달랏은 음악 부문으로 가입을 마쳤으며, UCCN는 이번 도시 가입 승인을 통해 전체 회원 도시를 공예·민속예술, 음악, 디자인, 영화, 미식, 미디어아트, 문학 7개 부문 100개국 350개로 늘렸다.

지난 2004년 출범한 UCCN은 각 도시의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을 기반으로 경제, 사회, 문화적 발전에 있어 회원 도시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협의체다.

아줄레 사무총장은 “UCCN 회원 도시들은 문화에 대한 접근성 개선과 함께 도시 회복과 발전을 위한 창의력을 자극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호이안과 달랏은 회원 도시들과 교류와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 ▲불평등 증가 ▲급속한 도시화 등에 대한 회복력 및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규 회원으로 가입한 창의도시들은 내년 7월1~5일 포르투갈 브라가(Braga)에서 열리는 2024년 UCCN 연례 컨퍼런스에 초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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