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한국교육원, 유학생유치 활동강화…센터공간•인력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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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한국교육원, 유학생유치 활동강화…센터공간•인력 늘려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3.11.0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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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유학경험 현지인 직원 신규채용…상담효율성 제고
- 국내대학과 협업확대…장학생 특별전형 등도 신설
호치민시한국교육원의 무료 유학상담 포스터. 교육원은 베트남인 유학생 유치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운영중인 유학생유치센터의 공간을 늘리고 상담직원을 늘려 운영한다. (사진=호치민시한국교육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교육부 부설 호치민시한국교육원(원장 길호진)이 지난 7월 개소한 유학생유치센터 운영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월 정부의 유학생 30만명 유치정책에 앞서 무료 유학생유치센터를 선제운영해온 호치민시한국교육원은, 이번에 센터공간 확대 및 신규직원 채용 등으로 베트남인 유학생유치 활동강화에 나선 것이다. 

호치민시한국교육원의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본국의 인구감소가 대학의 존폐위기로 번지고 나아가 지역소멸이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유학생 유입이 문제해결의 중요한 방안으로 꼽히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신규채용 직원은 2명으로, 1명은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혜를 받아 올해 전북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1명은 영남대에서 교환학생 및 한국기업에서 장기근무 경험이 있어 예비유학생에게 더욱 전문적인 유학상담을 제공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월 열린 호치민시 한국교육원의 무료 유학상담 행사에서 현지학생들이 홍보책자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호치민시한국교육원)

호치민시한국교육원은 이와함께 본국의 협업 대학을 확대해 유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장학금 제도 신설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7월 충남대와 교육원장 추천 장학생 특별전형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원 장학생 1명을 추천했으며, 최근 고려대, 서정대, 원광보건대 등과 장학생 특별전형을 추가신설했다. 베트남인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미디어분야의 한국영상대학, 선린대 등과도 유학생유치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같은 호치민시한국교육원의 역할 확대는 예비유학생들에게 부담없이 손쉽게 한국유학을 접할 수있는 창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길호진 호치민시한국교육원 원장은 “앞으로도 교육원은 비영리 정부기관으로서 우수한 인재 유치를 통해 본국과 베트남의 지속가능한 공동성장 기반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베트남인 유학생 유치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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