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FF, 10억동(4.1만달러) 포상키로…21일 하노이서 이라크전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필리핀과의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첫 경기를 2대0 승리로 장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박항서 감독에 이어 지휘봉을 잡은 필립 트루시에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1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F조 1차전 필리핀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홈팬들을 등에 업은 필리핀의 파상공세가 경기초반부터 이어지며 베트남이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전반 16분 응웬 반 또안(Nguyen Van Toan)의 선제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양팀 모두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골문앞에서 결정력 부족을 노출하며 90분까지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러던중 후반 추가시간 베트남 대표팀의 최연소 선수인 응웬 딘 박(Ngueyn Dinh Bac)이 두명의 수비수를 제치고 골망을 흔드는 쐐기골을 터뜨려 베트남은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종료 휘슬이 울리자 베트남축구연맹(VFF)은 베트남 대표팀의 승리를 축하하며 10억동(4만1170달러)의 포상금 지급계획을 밝혔다.
베트남은 오는 21일 오후 7시(현지시간)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아시아 2차예선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라크는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5-1로 완파하며 F조 1위로 올라섰다.
Tag
#베트남 축구대표팀 월드컵 2차예선 1차전 승리
#필립 트루시에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베트남 축구연맹(VFF) 포상금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최연소 선수 응웬 딘 박(Ngueyn Dinh Bac)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베트남 이라크 2차전
저작권자 © 인사이드비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