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이영순 기자] 아이돌그룹 ATEEZ(에이티즈) 멤버 홍중이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홍중과 ATEEZ(에이티즈)의 팬클럽인 ATINY(에이티니)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홍중과 에이니티의 기부금은 전액 소아암 환자 및 희귀난치성 질환을 진단받고 치료중인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ATEEZ(에이티즈) 홍중이 지난 7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개최한 필름사진전 ‘WALKER A’ 입장료 수익금에 사비를 더해 조성한 것이다.
홍중의 선행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홍중은 지난해 25번째 생일을 맞아 개최한 첫 개인 필름사진전 ‘프롬 노벰버 7, 1988(FROM NOVEMBER 7,1988)에서 발생한 수익금 1000만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하며 음악인을 꿈꾸는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홍중은 “팬들에게 받은 많은 사랑을 뜻깊게 나눌 수있는 계기가 된 것같아 감사하다”며 “소아암을 이겨내고 있는 많은 어린이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밝은 미래를 꿈꾸었으면 좋겠다”고 기부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이티즈는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FIN : WILL)'을 오는 12월1일 오후 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예정이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ATEEZ(에이티즈) 홍중과 팬들이 보내준 따뜻한 마음에 감사한다”며 “이들의 선한 영향력이 더해져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대중들의 관심과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