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국내최초 민간 벤처모(母)펀드 출범…10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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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국내최초 민간 벤처모(母)펀드 출범…1000억원 규모
  • 오태근 기자
  • 승인 2023.11.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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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벤처기업부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방안’ 첫결실
- 순수 민간자본, 민간운용사 운용…청년창업기업 등에 투자
- 함영주 회장 “중소•벤처•스타트업 응원…민간자본 자생적 유입 기대”
하나금융그룹이 20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0억원 규모의 국내최초 민간 벤처 모(母)펀드 출범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안선종 하나벤처스 사장, 성영수 하나은행 부행장, 함영주 회장, 이영 장관, 신상한 한국벤처투자 부대표,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 등이 민간중심의 벤처생태계 전환 마중물을 마련한다는 의미의 ‘마중물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0일 서울 강남구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제1호 민간 모(母)펀드 출범식을 갖고 국내에서 민간중심의 벤처 모(母)펀드 시대의 본격개막을 알렸다.

이번 민간 모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11월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방안’ 발표 이후 1년만에 맺어진 첫 결실이다. 출범식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안선종 하나벤처스 사장, 신상한 한국벤처투자 부대표 및 벤처캐피탈(VC)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국내 1호 민간 모펀드는 순수 민간자본으로 민간운용사가 운용하며 이를통해 혁신적•역동적인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과 함께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 성장을 위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하나금융그룹의 민간 모펀드 1호는 관계사인 하나은행과 하나벤처스가 공동출자하고 하나벤처스를 운용사로 하여 ▲미래유망신기술 기업 ▲초격차 스타트업 ▲청년창업기업 등에 우선 투자한다.

특히 최근 창업기업의 생존율이 낮아진 상황에서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유망 청년창업기업이 성장할 수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의 민간 벤처 모펀드 출범식에서는 한국벤처투자와 하나벤처스의 펀드운용 지원 업무협약식도 열렸다. 안선종 하나벤처스 사장(왼쪽 세 번째)과 신상한 한국벤처투자 부대표가 협약체결후 이영 중기부 장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이날 출범식과 함께 한국벤처투자가 민간 모펀드를 운용하는 하나벤처스에 ▲운용노하우 전수 ▲민간 모펀드 제도 안착 등을 지원하는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민간 벤처모펀드는 벤처기업인의 시각으로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첫번째 정책으로, 발표 1년만에 실제 결성까지 이루어져 감격스럽다”며 “민간주도 벤처투자 시장을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펀드로서 업계의 이정표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중소벤처기업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함영주 회장은 “국내최초 민간 모펀드가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투자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간자본이 자생적으로 유입될 수있는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의 더 큰 도약과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사회혁신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청년창업사업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구인활동이 어려운 사회혁신기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을 연결하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혁신기업 인턴십’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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