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옛 쌍용차)-낌롱모터스, 전략적 협력 강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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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옛 쌍용차)-낌롱모터스, 전략적 협력 강화키로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3.1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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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사 경영진 베트남서 회의
- 트어티엔후에성 전용공장 건설 ‘순항’…2029년까지 21만대 생산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옛 쌍용차)는 베트남 낌롱모터스 경영진들이 트어티엔후에성 낌롱모터스 공장에서 회의를 갖고 KG모빌리티 베트남 조립·생산에 있어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이를 통해 2029년까지 최대 21만대 출하를 목표로 하고있다. (사진=KG모빌리티)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베트남시장 진출을 위해 푸타그룹(Futa Group)의 자동차제조 자회사 낌롱모터스(Kim Long Motors)와 협력을 확대한다.

KG모빌리티 경영진들은 최근 낌롱모터스 경영진과 베트남에서 회의를 갖고 자사 자동차 베트남 조립·생산에 있어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베트남 중부 트어티엔후에성(Thua Thien Hue) 쩐머이-랑꼬산업단지(Chan May-Lang Co)에 있는 낌롱모터스 공장에서 열린 이번 양사 회의에는 곽재선 KG그룹 회장과 정용원 KG모빌리티 대표, 김종현 KGMC 대표, 응웬 흐우 루언(Nguyen Huu Luan) 푸타그룹 회장, 마이 프억 응에(Mai Phuoc Nghe) 낌롱모터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양사가 체결한 KG모빌리티 자동차 KD(Knock Down 현지조립판매) 협약을 확대·심화하기 위해 열렸다. 당시 양사간 협력은 쌍용자동차가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한 뒤 첫번째 글로벌 사업으로 관심을 모았다.

당시 양사가 체결한 협약은 2024년 연산 1만5000대를 시작으로 2029년 6만대 등 모두 21만대(46억달러) 출하를 목표로 한다. 양사는 2024년부터 티볼리와 코란도, 토레스 등을 조립·생산하고, 2025년부터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 칸 등 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양사는 최근 한국에 출시된 전기 SUV 토레스 EVX와 KGMC 전기버스를 베트남 시장에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영사 경영진은 회의후 낌롱모터스가 쩐머이-랑꼬산업단지내 건설중인 KG모빌리티 전용 KD공장을 둘러보며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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