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외계층 일자리창출 및 사회적참여 확대 위한 ESG경영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공모전 ‘제3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하나 아트버스는 하나금융그룹이 진정성있는 사회공헌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대표적인 ESG경영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활동과 사회적기업 취업기회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제3회 하나 아트버스 참가 접수기간은 4일부터 내년 2월11일까지이며, 만18세이상 발달장애인 뿐아니라 아동•청소년도 참가할 수있다. 특히 이번 공모는 ‘자유주제’로 진행돼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이 각자 자신있는 주제를 선정할 수있어 마음껏 재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출품 작품들에 대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2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입선 22명 등 모두 30점(아동•청소년 부문 10점, 성인부문 20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0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자중 3명을 선정해 사회적 기업 ‘스프링샤인’에서의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제3회 하나 아트버스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품들을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H.art1(하트원) 등 오프라인 공간에 전시하고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홍보와 판매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의 복합문화공간 H·art1(하트원)에서 전시되는 수상작들은 하나은행에 채용된 중증장애인 화가 직원인 ‘하나아트크루’ 16명과 협업해 디지털방식의 미디어아트로 제작 될 예정으로, 디지털 방식의 전시를 통해 보다 많은 손님들에게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발달장애인 단원들로 구성된 뮤지컬 공연 ‘드리머스(Dreamers)’ 지원 등 발달장애인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 불평등 해소를 위해 진정성있는 나눔으로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