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경제부총리에 최상목 지명…윤석열 대통령, 6개부처 장관 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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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경제부총리에 최상목 지명…윤석열 대통령, 6개부처 장관 개각
  • 김동현 기자
  • 승인 2023.12.04 1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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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훈부 강정애, 농식품부 송미령, 국토부 박상우, 해수부 강도형, 중기부 오영주
- 현장경험 많은 관료 배치, 여성인재 발탁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국가보훈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6개 부처 장관을 고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사진=KTV 캡쳐)

[인사이드비나=김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새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명하는 등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새로운 장관 후보자는 ▲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국토교통부 장관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해양수산부 장관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영주 외교부 2차관 등이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4일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이같은 내용의 개각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각은 민생경제 관련 부처에 현장경험이 풍부한 관료 배치와 함께 여성인재 발탁에 비중을 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6개 부처 개각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KTV)

김대기 실장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후보자에 대해 "정통 경제관료로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기재부 1차관을 거치며 거시금융 등 경제전반에 걸쳐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을 갖춘 경제정책 최고전문가"라고 소개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저명한 여성 경영학자로 경륜있고 학교내에서도 신망이 두터운 교수"라며 "보훈정책에도 평소 남다른 관심과 식견을 갖춘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말했다. 강 후보자의 부친은 6·25 참전 무공훈장 수훈자인 강갑신씨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김대기 실장은 "도시·농촌 균형발전 전문가로서 현재도 대통령 직속 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농정정책 참여하고 있다"며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살기좋은 농촌, 살기좋은 지방시대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기조실장을 역임한 국토교통분야 정통관료"라며 "풍부한 정책경험과 현장경험을 두루 겸비하고 있어서 국민의 주거안정을 강화하고 모빌리티혁신도 이끌 수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김대기 실장은 설명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 후보자는 1970년생으로 이번 개각에서 가장 젊다. 김 실장은 강 장관 후보자에 대해 "해양자원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쌓고 해양과학기술원장으로 파격발탁돼 원만한 조직관리로 호평받았다"며 "탁월한 전문성 리더십을 바탕으로 수산물안전관리 강화, 어촌활력 제고, 해양관련산업 육성 등 산적한 정책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외무고시 22회 출신으로 주베트남 대사를 지내다 지난 6월 경제외교를 총괄하는 외교부 2차관으로 임명된데 이어 이번에 중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오영주 장관 후보자에 대해 김대기 실장은 “ 경제외교 분야에서 쌓은 다년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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