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퐁시, 2025년 북부 직속도시 신설키로…'투이응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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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퐁시, 2025년 북부 직속도시 신설키로…'투이응웬시'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3.12.0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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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쩐 홍 하 부총리 승인…2030년까지 2급도시 목표
- 안즈엉현·끼엔투이현은 각각 군으로 승격
하이퐁시 호앙반투교 야경. 북부 항만도시 하이퐁시가 북부 투이응웬현을 2025년 3급도시 기준의 직속 신도시로 개발한다. (사진=베트남정부)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북부 항만도시 하이퐁시(Hai Phong)가 투이응웬현(Thuy Nguyen)을 부옌섬(Vu Yen) 전체를 아우르는 행정·정치 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쩐 홍 하(Tran Hong Ha) 부총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50년 목표, 2021~2030년 하이퐁시 도시계획’을 지난 2일 승인했다.

구체적으로 하이퐁시는 2025년 행정경계 조정을 통해 홍방군(Hong Bang) 면적을 확장하는 한편 안즈엉현(An Duong)의 군단위(Quan) 승격, 투이응웬현 신도시 설립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따라 2030년까지 하이퐁시의 현급 행정구역은 3급 직속도시인 투이응웬시와 함께 홍방군과 응오꾸옌군(Ngo Quyen), 레쩐군(Le Chan), 하이안군(Hai An), 도선군(Do Son), 끼엔안군(Kien An), 즈엉낀군(Duong Kinh) 등 기존 7개 군단위 행정구역과 안즈엉군, 끼엔투이군(Kien Thuy) 등 2개 신규 행정구역을 비롯해 총 9개 군단위 행정구역으로 조정된다.

이 밖에도 안라오현(An Lao)과 빈바오현(Vinh Bao), 띠엔랑현(Tien Lang), 박롱비현(Bach Long Vy), 깟하이현(Cai Hai) 등 5개 현단위 행정구역으로 조정되며 이중 안라오현과 빈바오현, 띠엔랑현은 2030년 이후 티사(thi xa) 단위로 조정되며 깟하이현은 깟하이군으로 승격된다.

하이퐁시 북부지역에 위치한 투이응웬현은 2025년까지 면적 269.1㎢의 3급도시로 개발될 계획이며 이후 2030년까지 2급도시 및 그린스마트 개발 기준을 충족하는 행정 및 정치 중심지를 목표로 개발될 예정이다.

투이응웬시의 정주인구는 2035년 60만명, 2045년 72만50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투이응웬현은 35개 사급(xa, 읍단위) 행정구역과 2개 티쩐(thi tran)을 두고 있는 행정구역중 하나이며 정주인구는 33만4000명으로 하이퐁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지난해 하이퐁시 GRDP(지역내총생산)는 전국평균의 1.5배에 달했으며 1인당 GDRP는 7292달러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항만물동량은 1억6800만톤, 도시 수출액과 예산수입은 각각 288억6000만달러, 100조여동(41억2000만달러)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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