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내년 뗏(Tet 설)까지 전국 주야간 음주단속 강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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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내년 뗏(Tet 설)까지 전국 주야간 음주단속 강화키로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3.12.0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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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물·과속 등 법규위반 집중단속 확대
- 1·20번 국도, 15일간 단속결과 '음주운전 1200여명' 적발
(사진=교통경찰국)
베트남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늘어나는 음주운전을 막기위해 내년 뗏(Tet 설)까지 전국 각지에서 음주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사진=교통경찰국)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이 내년 뗏(Tet 설)까지 전국 각지에서 음주운전과 마약투약, 속도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 전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공안부 교통경찰국은 지난 5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현시점부터 내년 뗏연휴까지 지역간 단속강화를 비롯해 교통안전 및 질서 보장을 위한 여러 방안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안부는 음주와 마약, 과속 등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있는 위반행위를 엄격하고 효과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전국 각 지방 공안당국과 사급(xa, 읍단위) 공안간 합동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지방간 차량 이동에서 음주운전을 비롯한 교통법규 위반행위가 상당수 적발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교통경찰국은 지난달 15~30일 럼동성(Lam Dong)과 동나이성(Dong Nai), 호치민시로 이어지는 1번 국도와 20번 국도에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 결과, 음주운전자 1210명과 마약 투약 운전자 142명을 적발했다.

교통경찰국은 교통법규 위반자 적발과 함께 이들 도로에서의 사고율을 전반적으로 감소시키는 결과도 얻었다.

단속기간중 20번 국도의 사고건수는 이전대비 4.2% 감소했고 사망자 및 부상자수가 각각 75%, 25% 감소했다. 1번 국도 사고건수와 사망자수는 각각 28.6%, 20% 줄었고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교통경찰국 대표는 “단속팀은 암행순찰과 기동대 등을 투입해 다양한 방법으로 24시간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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