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뱀부항공, 뗏(Tet 설)연휴 국내선 운항 증편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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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항공•뱀부항공, 뗏(Tet 설)연휴 국내선 운항 증편키로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3.12.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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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항공, 내년 1월25~2월24일…전체좌석 210만석으로 늘어
- 뱀부항공, 구조조정후 첫 항공기도입 "파트너 신뢰 입증”…내년부터 20% 증편
(사진=뱀부항공)
베트남항공과 뱀부항공이 항공여객 수요 증가에 따라 내년 뗏연휴 주요 국내선 노선을 중심으로 증편 운항한다. 베트남항공의 뗏기간 운항편수는 총 1만700편으로 늘어나며, 뱀부항공은 하노이•호치민과 중부지방간 운항을 20% 가량 늘릴 계획이다. (사진=뱀부항공)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국영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증권코드 HVN)이 내년 뗏(Tet 설)연휴 기간 주요 국내선을 550편 증편 운항한다. 이에따라 내년 1월25일~2월24일 운항편수는 1만700편, 좌석은 210만석으로 늘어났다.

베트남항공은 지난 11일 “뗏기간 항공여객 수요 충족을 위해 호치민·하노이-다낭(Da Nang)•달랏(Da Lat)•냐짱(Nha Trng)•푸꾸옥(Phu Quoc) 등 주요노선 운항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며 예년보다 빠른 예매에 나설 것을 고객들에 당부했다.

뗏기간 크게 인상된 항공권 가격과 관련, 베트남항공은 “우리는 국내선 항공요금 상한을 준수하고 있으며 내년 뗏연휴 항공권은 시장상황에 맞춰 탄력적인 요금이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베트남 3대 항공사중 하나인 뱀부항공(Bamboo Airways)은 에어버스A320 및 A321기 등 항공기 2대 임차계약 체결 사실과 함께 증편계획을 발표했다. 뱀부항공은 내년 1월1일부터 하노이-호치민, 하노이•호치민-다낭•빈(Vinh)•탄화(Thanh Hoa) 등 국내선 운항을 20% 가량 늘릴 계획이다.

뱀부항공의 항공기 추가 도입은 올해 중반 구조조정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대해 뱀부항공측은 “성공적인 항공기 추가도입은 뗏 성수기 여객 수요 충족과 실적 회복에 대한 항공사의 노력뿐만 아니라 뱀부항공의 발전에 대한 수많은 파트너들의 신뢰를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발표된 항공권 발권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뗏연휴인 2월6~14일 기간, 주로 호치민과 중부지방간 항공여객 수요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호치민-뀌년(Quy Nhon)•쭈라이(Chu Lai)•후에(Hue)•빈•탄화 등 일부 노선은 판매가 시작된지 오래지 않아 발권이 잇따르며 대부분 조기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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