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위는 파리, 올해로 세번째…뒤이어 두바이, 마드리드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을 대표하는 호치민과 하노이 양대도시가 올해 세계최고 100대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CNN은 최근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 유로모니터)가 조사한 ‘2023년 세계최고의 도시 100선’을 발표했다. 호치민시는 85위, 하노이시는 98위에 랭크됐다.
유로모니터는 ▲경제효율성 ▲관광효율성 ▲관광인프라 ▲관광정책 및 관광지 매력도 ▲건강·안전 ▲지속가능성 등 주요 6개 지표와 함께 55개 하위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 같은 순위를 매겼다.
올해 유로모니터가 선정한 세계최고 1위 도시는 프랑스 수도 파리로, 이번까지 파리는 모두 세차례 1위에 올랐다. 2위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3위는 스페인 마드리드가 차지했다.
권역별로는 유럽이 상위 10위권내 7개 도시, 100위권내 63개 도시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아시아가 상위 20위권내에 6개 도시가 포함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동남아에서는 베트남과 함께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이 상위 100위권내 도시가 올랐다.
한편 올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을 맞이한 도시로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이 꼽혔으며 뒤이어 두바이와 영국 런던이 상위 3대 관광도시를 차지했다.
CNN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국제관광은 강력한 회복세를 거듭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전세계 관광 지출은 1조7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 유로모니터 선정, 2023년 세계최고 10대 도시
1. 파리(프랑스)
2. 두바이(UAE)
3. 마드리드(스페인)
4. 도쿄(일본)
5. 암스테르담(네덜란드)
6. 베를린(독일)
7. 로마(이탈리아)
8. 뉴욕(미국)
9. 바르셀로나(스페인)
10. 런던(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