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즈엉성, 홍강삼각주 경제중심지 개발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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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즈엉성, 홍강삼각주 경제중심지 개발 주력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3.12.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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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4대 발전방향 일환…2050년 중앙정부 직할도시 목표
- 하이퐁 등 6개 지방과 경계 접해…산업중심지 잠재력 풍부
(사진=하이즈엉성)
베트남 북부 하이즈엉성이 2050년 중앙정부 직할시 승격을 목표로 홍강삼각주 현대산업 중심지로의 도시개발에 나선다. 하이즈엉성은 이를위해 2030년까지 정주인구 및 1인당 GRDP 등 중앙정부 직할시 승격 기준 일부 충족을 1차 목표로 산업발전을 촉진할 계획이다. (사진=하이즈엉성)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북부 하이즈엉성(Hai Duong)이 2050년 중앙정부 직할시 승격을 목표로 경제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쩐 홍 하(Tran Hong Ha) 부총리는 지난 1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2050년 목표, 2021~2030년 하이즈엉성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하이즈엉성은 2030년까지 국내 경제규모의 한 축을 담당하는 홍강삼각주(Hong 紅江)의 현대산업 중심지로서 거듭나는 것을 1차 목표로 하며, 이를위해 ▲연평균 GRDP(지역내총생산) 성장률 9.5% ▲정주인구 255만명 ▲1인당 GRDP 1억8000만동(7400달러) 달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뒤이어 2050년까지 하이즈엉성은 중앙정부 직할시 승격 기준을 충족하고 홍강삼각주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촉진하는 경제중심지로의 발전을 목표로 한다.

이를위해 하이즈엉성은 ▲모든 핵심산업과 지역연계 극대화를 통한 밸류체인 확장 및 강화 ▲전략적 경쟁력 구축을 통한 미래산업으로의 발전 추구 ▲저부가가치 산업의 재구조화 ▲경제특구 및 첨단산업단지와 연계된 홍강삼각주의 산업중심지 등 4대 핵심 산업개발방향에 따라 기계공학산업과 전기전자산업, 지원산업을 발전을 촉진하고, FDI(외국인직접투자)유치 활동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모든 산업들은 ▲핵심적 산업지역 ▲지원산업지역 ▲청정에너지•농림수산물가공•중공업지역 등으로 업종별 구획을 나눠 집약적 발전을 추진한다.

하이즈엉성은 인근 6개 성·시와 경계를 접하고있는 국토면적 1668㎢의 정주인구 200만명의 홍강삼각지 핵심지방중 하나로 특히 항만도시인 하이퐁시(Hai Phong)와 맞닿아있고 깟비공항(Cat Bi), 하노이 노이바이공항(Noi Bai)과 불과 60~75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산업중심지로서 개발잠재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지난해 하이즈엉성의 경제규모는 169조1790억동(69억5210만달러)으로 전국 63개 성·시 가운데 11위를 기록했으며 GRDP성장률은 9%로 27위, 1인당 GRDP는 8700만동(3580달러)으로 집계됐다.

베트남은 하노이시와 호치민시, 하이퐁시(Hai Phong), 다낭시(Da Nang), 껀터시(Can Tho) 등 5개 중앙정부 직할시를 두고 있으며 현재 하이즈엉성을 비롯해 트어티엔후에성(Thua Thien Hue), 칸화성(Khanh Hoa),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 등 지방정부가 직할시 승격을 목표로 도시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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