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럼동성, 취항식 열어 환영…올해 외국인 관광객중 한국인 60%
- 다낭·냐짱·하노이·호치민 등 양국노선 7개로 늘어
- 다낭·냐짱·하노이·호치민 등 양국노선 7개로 늘어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의 인천발 운항편이 지난 21일 새벽 베트남 달랏시(Da Lat)에 도착하며 양국 도시간 첫 직항로가 성공적으로 개설됐다.
럼동성(Lam Dong) 인민위원회는 이날 취항 기념식을 열어 제주항공의 신규운항을 환영했다.
응웬 응옥 푹(Nguyen Ngoc Phuc) 럼동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제주항공의 직항로 개설은 관광도시 달랏의 본고장인 럼동성과 서울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큰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이라고 반겼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인천-달랏 노선은 매일 밤10시20분 출발해 현지시간 익일 새벽 1시30분(한국시간 오전 3시30분) 달랏에 도착하며, 달랏에서는 현지시간 새벽 2시30분(한국시간 4시30분) 출발해 아침 9시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에따라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베트남 노선은 7편으로 늘어났다. 종전 제주항공은 인천-다낭(Da Nang)/냐짱(Nha Trang)/푸꾸옥(Phu Quoc)/하노이/호치민 노선과 부산-다낭 등 양국간 6개 노선을 운항했다.
럼동성에 따르면 올해 1~11월 럼동성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36만3000명으로 연간목표를 45.2% 초과달성한 가운데 이중 한국인 관광객이 무려 6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럼동성은 최근 몇년간 연결성 강화 및 교류 확대와 문화•관광•무역•투자유치 부문 노하우 및 기술을 전수받기 위해 한국 여러 지자체와 자매결연을 맺어왔다.
저작권자 © 인사이드비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