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패스트, 인도 전기차공장 건립 공식화…연산 15만대, 최대 20억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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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패스트, 인도 전기차공장 건립 공식화…연산 15만대, 최대 20억달러 투자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4.01.09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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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밀나두주와 MOU, 1단계사업 연내 착공…5년간 5억달러 투자
- 현지 자가용 30% 전기차 전환 목표…유통망 구축 병행
베트남 전기차 제조업체 빈패스트가 미국 딜러사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현지 영업망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딜러사외에도 빈패스트는 현지 13개 직영점을 운영중으로 이를 통해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2000여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사진=빈패스트)
베트남 전기차 제조업체 빈패스트가 인도 타밀나두주와 녹색 교통개발 촉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현지 전기차공장 건립을 공식화했다. 협약에 따라 빈패스트는 타밀나두주 항만도시 투투쿠디에 연산 15만대 규모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사진=빈패스트)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토종 전기차제조업체 빈패스트(VinFast 나스닥 증권코드 VFS)가 인도에 공장을 세워 현지시장에 진출한다.

빈패스트와 인도 타밀나두주 정부는 지난 6일 ‘인도 녹색 교통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동발표했다.

협약은 타밀나두주 자가용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등 녹색 교통개발을 촉진해 교통부문 탄소배출량 저감을 주요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빈패스트는 최대 20억달러를 투자해 타밀나두주 항만도시 투투쿠디(Thoothukudi)에 연산 15만대 규모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단지 건설에 나설 계획이다. 공장 완공시 3000~3500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빈패스트는 연내 시작될 1단계사업을 통해 향후 5년간 5억달러를 우선 투자한다는 계획이며 이와 동시에 현지 전국적인 유통·영업망 구축에 나서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타밀나두주는 빈패스트의 전기차 제조공장 프로젝트가 지방은 물론 인도 전역의 경제성장을 위한 탄탄한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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