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EF, 1989년 이래 정기적 초청…헝가리•루마니아 방문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가 15~19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제54차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찐 총리는 오는 16~23일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WEF 회장의 초청에 따라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스위스를 방문한 뒤 헝가리와 루마니아 총리 초청에 따라 2개국을 공식방문할 예정이다.
다보스포럼 주최측인 WEF에 따르면, ‘신뢰의 재건’을 주제로한 이번 포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등 세계 각국 60명의 정상급 인사가 참석해 기후변화•에너지, 인공지능(AI)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베트남은 1989년부터 WEF 연례회의와 동아시아 컨퍼런스에 정기적으로 초청받고 있으며, 앞서 찐 총리는 지난해 6월 중국 텐진시(天津)에서 열린 하계 WEF에도 참석해 기술과 금융, 전문인력양성과 현대적 거버넌스 부문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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