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이영순 기자] ㈜데일리비어의 배달브랜드 생활치킨이 싱가포르의 카트리나그룹(Katrina Group)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추가체결, 상반기중 현지매장을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데일리비어는 국내 수제맥주 프랜차이즈인 생활맥주와 생활치킨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맥주는 국내최초의 ‘수제맥주 플랫폼’ 비즈니스를 전개해 로컬 양조장과 소비자를 연결해 2014년 여의도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는 전국 약 250여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생활치킨은 배달 전문브랜드로 2017년부터 배달서비스를 시작해 2019년 정식론칭하며 주점 배달시장을 선점했다. 또한 점주들에게 가맹비없이 무료창업할 수 있도록해 현재 130여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카트리나그룹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서 다수의 F&B브랜드와 레지던스 및 호텔 사업을 운영하는 상장법인으로, 지난해 11월 데일리비어와 합작투자를 체결했다. 

생활치킨의 첫 매장은 싱가포르 부기스 정션에 위치하며, 이 쇼핑몰은 600여개의 매장이 입점한 복합쇼핑몰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로컬 브랜드가 모여있어 'K-치맥'의 대표주자로 생활치킨이 나선다.

카트리나그룹은 생활치킨의 운영전략, 시스템, 브랜딩 등을 직접 확인하고 싱가포르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포지션이 가능하다는 판단으로 마스터프렌차이즈 계약을 결정했다고 데일리비어측은 설명했다.

이영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