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7군-냐베현 교차로 8개월간 폐쇄…지하차도 건설
상태바
호치민시, 7군-냐베현 교차로 8개월간 폐쇄…지하차도 건설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4.01.19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인촌 인근 응웬반린-응웬흐우토 교차로…내달 7일부터
- 양방향 지하차도 2개, 길이 456m, 3차선…연내 완공 전망
호치민시 응웬반린-응웬흐우토 교차로
호치민시 응웬반린-응웬흐우토 교차로가 지하차도 신설 공사로 내달 7일부터 8개월간 폐쇄될 예정이다. 공사기간 차량진입이 제한됨에 따라 양방향 차량은 우회로를 이용해야한다. (사진=Google maps·VnExpress/Quynh Tra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시 7군과 냐베현(Nha Be)을 잇는 핵심 관문 교차로가 지하차도 신설 공사로 장기간 폐쇄될 예정이다.

부이 호아 안(Bui Hoa An) 호치민시 교통운송국 부국장은 지난 18일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지하차도 공사계획에 따라 응웬반린-응웬흐우토(Nguyen Van Linh-Nguyen Huu Tho) 교차로를 8개월간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부국장은 “해당 교차로는 통행량이 매우 많은 탓에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되나 지하차도가 교차로 바로 아래를 지나는 탓에 원활한 공사를 위해 장기간 폐쇄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호치민시는 유턴로와 신호등 및 표지판 설치, 도로 페인팅 작업을 완료한 다음 오는 25일부터 4일간 한차례 임시폐쇄를 거쳐 내달 7일부터 8개월간 폐쇄할 계획이다. 공사기간 교차로의 차량 진입이 제한됨에 따라 7군-냐베현간 차량은 우회로를 이용해야한다.

냐베현 방향으로 응웬흐우토길을 따라 진행중인 자동차는 교차로에서 우회전해 응웬반린길 뜨딘교(Tu Dinh) 또는 요금소앞에서 유턴, 다시 응웬흐우토길로 진입할 수 있으며, 응웬반린길을 따라 진행중인 화물차 또한 그대로 교차로를 통과해 같은 구간에서 유턴, 냐베현으로 진입할 수 있다.

오토바이와 승용차의 경우 마찬가지로 교차로에서 우회전해 응웬반린길로 합류해 옹런교(Ong Lon) 아래 도로를 통해 유턴한 다음 좌회전해 응웬흐우토길 냐베현 방향으로 진입할 수 있다.

7군 방향으로 진행중인 차량은 교차로에서 우회전한 다음 비보시티(Vivo City)앞 응웬반린-응웬판짠(Nguyen Phan Chan) 교차점에서 유턴, 응웬흐우토길로 합류할 수있으며 오토바이의 경우 한인촌 입구인 응웬반린-팜반응이(Pham Van Nghi) 교차로에서 유턴할 수 있다.

지난 2020년 4월 첫 삽을 뜬 호치민시 응웬반린-응웬흐우토 교차로 지하차도 1단계사업은 도시 남부지역 관문 교차로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것으로 양방향 2개 지하차도는 각각 456m, 3차선, 설계속도 60km/h로 건설된다.

8300억동(3380만달러)이 투자되는 1단계사업은 당초 2022년 완공 예정이었으나 전기와 수도 등 기술인프라 재배치로 인해 지연돼 올해중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