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 총수 전기택시회사, 시장확장 안간힘…중부 운송업체 차량전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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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룹 총수 전기택시회사, 시장확장 안간힘…중부 운송업체 차량전환 협약
  • 임용태 기자
  • 승인 2024.01.22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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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에안성 선남과 독점 파트너십…신규브랜드 ‘마이러브’ 운영지원
- 전기 SUV VF5 50대 우선 인도…VF5, VF e34 300여대 공급 목표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 총수인 팜 녓 브엉 회장이 설립한 전기차 택시회사 GSM이 중부 응에안성 선남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서비스지역을 확대했다. 현재 GSM은 전국 63개 성·시 가운데 본사가 자체 서비스중인 29개 지방을 포함, 총 35개 지방에서 전기택시를 서비스하고 있다. (사진=GSM)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 증권코드 VIC) 총수인 팜 녓 브엉(Pham Nhat Vuong) 회장이 설립한 전기차 택시회사 그린SM택시(GSM)가 중부지방 운송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서비스지역을 확대했다.

GSM은 지난 19일 중북부 응에안성(Nghe An) 택시업체 선남(Son Nam)과 전기택시 전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선남은 응에안성의 GSM 독점 파트너로서 자사 전기택시 브랜드 마이러브(Mai Love)를 런칭해 전기차를 통한 여객운송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GSM은 마이러브 서비스를 위해 빈패스트(빈패스트(VinFast 나스닥 증권코드 VFS) 경형(A세그먼트) 전기 SUV 모델 VF5 50대를 우선 인도할 예정이며 이후 단계적으로 물량을 늘려 최종 VF 255대, 준중형(C세그먼트) 전기 SUV VF e34 50대를 인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GSM은 선남의 원활한 전기택시 운송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 플랫폼인 산SM(Xanh SM)에 마이러브 호출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호 끄엉(Ho Cuong) 선남 CEO는 “GSM과의 협력은 브랜드 개발 로드맵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전기택시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본사의 슬로건에 부합하는 것으로 추후 운행중인 택시의 100% 전기차 전환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응웬 반 탄(Nguyen Van Thanh) GSM 글로벌 CEO는 “GSM은 전국 대중교통 시스템의 친환경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언제나 다른 운송업체와의 협력과 동행할 준비가 돼있다”며 “본사는 선남을 대상으로 운영절차, 인력교육 등 포괄적 지원에 나서 GSM의 5성급 서비스 품질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GSM은 전국 63개 성·시 가운데 본사가 자체 서비스중인 29개 지방을 포함, 총 35개 지방에서 전기택시를 서비스하고 있다.

GSM에 따르면 산SM외 전국 운송업체 27곳이 빈패스트 또는 GSM과 전기차 전환 협력을 체결한 상태로 전국에 운행중인 전기택시는 2만대를 돌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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