떤선녓공항, 뗏(Tet 설)연휴 귀성객 하루 10만여명 ‘북새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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떤선녓공항, 뗏(Tet 설)연휴 귀성객 하루 10만여명 ‘북새통’ 전망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4.01.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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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노이 노이바이공항, 일평균 435편 운항…여객 5.2만명 예상
- CAAV ’혼잡 우려'…정시체크인, 마중인원 최소화 당부
Tan Son Nhat airport is crowded on Jan. 10, 2023 with people traveling back to their homes for last year's Tet. Photo by VnExpress/Quynh Tran
작년 뗏연휴 귀성객들로 가득찬 떤선녓공항의 모습. 베트남민간항공국은 올해 떤선녓공항의 운항편과 공항 이용여객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어나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며 정시체크인과 마중객 최소화를 당부했다. (사진=VnExpress/Quynh Tra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주요공항 국내선 터미널이 뗏(Tet 설)기간 귀성 인파로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은 "올해 뗏기간 전국 공항, 특히 호치민시 떤선녓공항(Tan Son Nhat)의 운항편과 공항 이용여객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CAAV에 따르면 뗏기간 떤선녓공항의 일평균 운항편수는 570편, 공항 이용여객은 7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공항혼잡도가 극에 달하는 피크일에는 최대 695편의 운항이 이뤄져 10만5000명의 귀성객이 공항을 찾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노이시 노이바이공항(Noi Bai)의 경우 하루평균 435편, 여객 5만2000명이 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피크일 운항편과 공항 이용여객은 각각 520편, 7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밖에도 중부 응에안성(Nghe An)과 탄화성(Thanh Hoa) 토쑤언공항(Tho Xuan), 하이퐁시(Hai Phong) 깟비공항(Cat Bi), 꽝빈성(Quang Binh) 동허이공항(Dong Hoi) 트어티엔후에성(Thua Thien Hue) 푸바이공항(Phu Bai), 꽝남성(Quang Nam) 쭈라이공항(Chu Lai), 푸꾸옥공항(Phu Quoc) 등 전국 공항이 명절을 맞아 고향을 다녀가는 인파로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CAAV는 “국내선은 2시간전, 국제선의 경우 탑승시간 3시간전 체크인 수속을 마치면 된다”며 “전국 공항에서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니 공항이용여객은 탑승시간보다 너무 일찍 공항을 찾지 말고, 가족과 지인을 데리러온 마중객은 인원을 최소화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떤선녓국제공항은 당초 연간 여객수용능력 2800만명 규모로 건설됐으나 2019년 공항 이용여객이 당초 설계용량을 초과한 4120만명으로 심각한 과부하가 발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022년 공항여객은 3400만명으로 다소 줄었으나 여전히 수용능력을 21% 초과해 터미널과 항공인프라 모두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있다.

올해 뗏연휴는 2월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독립기념일 연휴는 8월31일(토)부터 9월3일(화)까지 4일간으로 정해졌다. 공무원 및 공기업 근로자는 설날이전 이틀, 이후 사흘간 연휴를 갖게되며 올해 뗏은 주말과 겹쳐 13~14일이 대체휴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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