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떤선녓•노이바이공항, 전자통행료징수 시범사업…6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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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떤선녓•노이바이공항, 전자통행료징수 시범사업…6일부터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4.02.05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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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7일까지 한달간…통행료 1만~2.5만동(0.41~1달러)
- 전국 ETC 등록차량 96%...정부, 무정차 징수시스템 확대키로
호치민시 떤선녓공항 요금소밖 쯔엉선길 합류지점의 교통혼잡 모습. 떤선녓공항과 하노이 노이바이공항 2곳을 드나드는 차량은 일평균 최대 2만대에 달하는 반면 무정차 통행료징수시스템이 도입되지 않아 요금소 일대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해왔다. (사진=VnExpress/Gia Minh)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오는 6일부터 베트남의 주요 관문 공항 2곳에서 공항 진출입 차량을 대상으로 한 전자통행료징수(ETC)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베트남공항공사(ACV)는 최근 “호치민시 떤선녓국제공항(Tan Son Nhat)과 하노이시 노이바이국제공항(Noi Bai) 등 2곳에서 한달간 ETC 시범사업이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범사업 기간은 오는 6일부터 내달 7일까지로 통행료는 변동없이 이전과 같은 수준이 유지된다.

ACV에 따르면 ETC 구축에 투자된 총비용은 2100억여동(840만달러)으로, 계약자인 기술업체 HiTD는 각 공항 2개 차선에 ETC 장비 설치 및 동기화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ACV는 기존 ETC 태그(Tag)를 부착한 자동차는 추가 등록절차없이 공항요금소를 통과할 수 있다며 이번 조치가 공항 인근 교통혼잡 해소와 승객 서비스품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당국에 따르면 노이바이 및 떤선녓공항 2곳을 드나드는 차량은 일평균 최대 2만대에 달하는 반면 현재까지 무정차 통행료징수시스템이 도입되지 않아 요금소 일대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떤선녓·노이바이·다낭(Da Nang) 등 3개 공항의 차종별 통행료(10분이내 진출입)는 ▲9인승 미만 1만동(0.41달러) ▲10~30인승 미만 1만5000동(0.62달러) ▲30인승 이상 2만5000동(1달러)이다.

그밖에 깟비(Cat Bi)·푸바이(Phu Bai) 등 2개 공항은 ▲9인승 미만 5000동(0.21달러) ▲10~16인승 1만동 ▲16~29인승 1만5000동 ▲30인승 이상 2만5000동 등으로 입차후 10분이 지난 차량들에는 출차시 각 공항 규정에 따른 주차비가 추가 부과된다.

교통운송부에 따르면 현재 ETC 태그가 부착된 자동차는 전국 500만대(96%) 가량으로 향후 교통운송부는 항만진출입요금, 주차비, 보험, 등록 등 다방면에 걸쳐 무정차 통행료 징수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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