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항공, 청주-다낭 신규취항…주 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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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항공, 청주-다낭 신규취항…주 7회
  • 임용태 기자
  • 승인 2024.02.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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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행 첫 정기편…청주발 밤10시5분, 복편 오전 2시15분 출발
저비용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이 청주-다낭 노선을 매일1회 운항한다. 다낭시 관광당국은 에어로케이항공의 신규취항이 뗏(Tet 설)기간 양국 항공여객 수요 충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에어로케이항공)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둔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항공(Aero K Airlines, 이하 에어로케이)이 청주와 베트남 중부 해안관광도시인 다낭(Da Nang)을 잇는 국제선을 신규개설, 운항에 나섰다.

에어로케이는 지난 5일 다낭시 관광당국과 함께 신규취항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

에어로케이의 베트남행 정기편 정식취항은 다낭이 처음으로, 청주-다낭 노선은 매일 오후 10시5분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다낭국제공항에 현지시간으로 익일 새벽 0시45분(한국시간 오전 2시45분) 도착한다. 복편은 현지시간으로 새벽 2시15분 이륙한다.

마이 티 탄 하이(Mai Thi Thanh Hai) 다낭관광진흥센터 부소장은 “에어로케이의 국제선은 양국 항공여객 수요 충족에 도움이 되고, 특히 올해 뗏(Tet 설)기간 양국 항공여객에 추가적인 선택지를 제공해줄 것”이라며 환영했다.

다낭시는 한국인에게 큰 인기를 끌고있는 관광지중 하나로 현재 서울과 부산, 대구, 무안, 청주 등 주요 도시에서 일평균 23~25편의 국제선 운항이 이뤄지고 있다. 이 때문에 다낭은 ‘경기도 다낭시’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다낭국제공항에 따르면 뗏기간인 오는 8~14일 도착예정인 항공편은 890여편으로 전년동기대비 16% 늘어났다.

이 기간 다낭시는 외국인 17만2000명을 포함해 36만2000명에 이르는 관광객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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