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소상공인 목소리 반영…실질적 현장지원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남대문시장에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점포를 신설하고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컨설팅과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남대문시장 소상공인 특화점포 신설은 하나은행이 지난해부터 지역사회 소상공인과 소통하기 위해 실시해오고 있는‘소상공인과의 상생 간담회’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손님의 목소리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진행되는 하나은행의 소상공인 상생 간담회는 지난해 3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개최됐다. 간담회는 30대 청년창업자부터 30년 넘게 사업을 영위하는 상가번영회장 등 다양한 소상공인들이 직접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은행과 소상공이 함께 모여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안 등을 모색해볼 수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지난 11월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남대문시장 상인회에서 은행 접근성을 높여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이에 하나은행은 즉각적인 실행방안으로 이번 특화점포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따라 오는 4월초 ‘(가칭)남대문시장 소상공인지원센터’를 개설하고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 금융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주기별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업컨설팅 ▲경영상담컨설팅 ▲재기지원컨설팅 등 소상공인의 사업단계에 따른 맞춤형 상담과 금융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비금융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남대문시장은 5만여 시장관련 종사자와 1만여 점포가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전통시장으로, 이번 점포 신설로 남대문시장 소상공인들의 금융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다른 지역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있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