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비자면제국 확대 추진…외국인 관광객 유치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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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비자면제국 확대 추진…외국인 관광객 유치 안간힘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4.02.1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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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8월 ‘90일 체류’ 새 비자정책…올해목표 1800만명
- 베트남 비자면제 25개국…필리핀(157), 말레이•인니(162개국) 등에 크게 뒤져
American tourists in Hoi An in central Vietnam. Photo by (사진=VnExpress/Dac Thanh)
베트남 중부 호이안을 방문한 미국 관광객들. 베트남이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한 비자면제국 확대를 추진한다. 올해 베트남 관광업계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019년 1800만명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사진=VnExpress/Dac Thanh)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이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비자면제국 확대를 추진한다.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최근 정부회의에서 상호 비자면제국과 일방적 비자 면제국 현황 평가 및 확대를 공안부와 외교부에 지시했다.

이는 올해 베트남이 역대 최고치였던 외국인 관광객 18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작년 비자정책 완화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했던 것을 근거로 관광업계를 중심으로 비자면제국 확대 요청이 지속되고 있는데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앞서 베트남은 지난해 8월부터 ▲전자비자(e비자) 체류기간 90일 연장 및 복수입국 ▲무비자 체류기간 45일 연장 등을 골자로 한 새로운 비자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은 한국과 일본, 독일 등 일방적 비자면제 13개국을 포함해 총 25개국 국민의 무비자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반면, 역내 경쟁국인 태국과 필리핀의 비자면제국은 각각 64개국, 157개국,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무려 162개국을 비자면제국으로 지정, 기존에 비해 대폭 완화된 비자정책과 관광진흥프로그램을 잇따라 조직하며 외국인 관광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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