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포브스 억만장자 5명…작년보다 1명 줄어
상태바
베트남, 포브스 억만장자 5명…작년보다 1명 줄어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4.02.19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3년연속 부자’ 마산그룹 회장, 10억달러 아래로 줄어 명단 제외
- 팜 녓 브엉 빈그룹 회장(44억달러)…베트남 최고, 세계 648위
응웬 당 꽝 마산그룹 회장. 꽝 회장은 작년까지 3년 연속 포브스 선정 베트남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리다 최근 순자산이 10억달러 이하로 감소해 순위에서 밀려났다. 이에따라 현재 베트남의 억만장자로는 팜 녓 브엉 빈그룹 회장과 응웬 티 프엉 타오 비엣젯항공 회장, 쩐 딘롱 호아팟그룹 회장, 쩐 바 즈엉 타코 회장, 호 웅 안 테크콤은행 회장 등 기업인 5명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VnExpress/Quynh Tra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올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베트남의 억만장자가 5명으로 지난해보다 1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의 억만장자로는 팜 녓 브엉(Pham Nhat Vuong) 빈그룹(Vingroup 증권코드 VIC) 창업자 겸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 5명이 이름을 올렸다.

작년까지 3년연속 순위에 올랐던 응웬 당 꽝(Nguyen Dang Quang) 마산그룹(Masan Group, MSN) 회장은 최근 순자산이 10억달러 밑으로 감소함에 따라 순위에서 제외됐다.

구체적으로 브엉 회장의 순자산은 작년 4월보다 2억달러 늘어난 45억달러로 베트남 최대 부호를 유지함과 함께 전세계 648위 부호에 랭크됐다. 브엉 회장의 순자산은 지난 7일 뗏(Tet 설)연휴를 앞둔 마지막 거래에서 빈그룹과 자회사인 빈홈(Vinhome, VHM)이 2%, 빈컴리테일(Vincom Retail, VRE) 주가가 0.9% 상승함에 따라 700만달러가 늘어났다.

베트남 2위부호는 응웬 티 프엉 타오(Nguyen Thi Phuong Thao) 비엣젯항공(Vietjet Air, VJC) 회장이 자리를 유지했다. 베트남의 유일한 여성 억만장자인 타오 회장의 순자산은 전년대비 2억달러 증가한 24억달러로 전세계 1301위에 랭크됐다. 지난 7일 거래에서 비엣젯항공과 타오 회장의 배우자가 함께 지분을 보유중인 호치민시개발은행(HDBank·HD은행, HDB)은 전거래일대비 각각 0.8%, 2.4% 상승 마감했다.

3위에는 철강대기업 호아팟그룹(Hoa Phat Group, HPG)의 쩐 딘 롱(Tran Dinh Long)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롱 회장의 순자산은 23억달러로 베트남 3위, 세계 1341위에 랭크됐으며, 지난 7일 거래에서 HPG 주가가 0.36% 상승함에 따라 순자산이 800만달러 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4위는 쩐 바 즈엉(Tran Ba Duong) 쯔엉하이자동차(Truong Hai, Thaco) 창업주 겸 회장으로 순자산은 15억달러, 세계 1980위 부호에 올랐고, 호 훙 안(Ho Hung Anh) 테크콤은행(Techcombank, TCB) 회장이 14억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