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이영순 기자/ 호치민, 윤준호 기자] 인제대학교가 베트남 남부지역의 떠이닌사범대학(Tay Ninh)과 동나이대학(Dong Nai) 등 국립대학 2곳과 교환학생 및 학술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인제대는 떠이닌사범대, 동나이대와 교환학생, 연구원 및 교직원 교류와 공동연수 수행과 각종 워크숍과 교육과정 참석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활동으로 대학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지난 14~15일 베트남 현지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은 김해시의 국제 자매, 우호 도시 소재 해외대학교와 관내 대학교의 글로벌 인재양성 교류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추진됐다.

호치민시와 인접한 떠이닌성에 위치한 떠이닌사범대학은 유치원•중등학교 교직원을 양성하는 국립대학이며, 동나이성 비엔호아시(Bien Hoa)의 동나이대학도 14개 전공을 운영하며 6000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인 국립대학이다.

전민현 인제대 총장은 “이번 베트남 국립대학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김해시 국제우호•자매도시 소재 대학과도 교육협력과 인적교류를 확대하겠다”며 “올해 우리대학의 글로컬대학 지정 추진에도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