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호치민, 윤준호 기자] 신한금융그룹의 생명보험회사 신한라이프의 베트남법인 전속영업조직 ‘FC채널’이 공식출범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19일 호치민에서 이영종 사장 등 경영진과 주호치민총영사관 부총영사, 베트남법인 임직원 및 설계사 등 약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법인 FC채널 출범식을 가졌다.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의 FC채널은 현지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 대면영업조직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를통해 FC들에게는 금융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 최적의 보험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베트남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은 지난 2022년 1월 출범이후 ▲포트폴리오 ▲운영모델 ▲판매채널 등 3대 핵심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을 펼쳐왔다.
시장 진입당시 신한라이프의 주력채널인 TM(비대면 통신판매)채널을 도입해 새로운 보험시장을 개척하고, 베트남에 먼저 안착한 신한은행베트남과 신한베트남파이낸스 등 신한금융그룹사와의 제휴로 방카슈랑스를 통한 판매에도 집중해왔다.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올해부터는 대면영업조직인 FC채널을 통해 시장내 저변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신한라이프는 모회사의 보험 전문성과 전속채널 운영의 노하우를 베트남법인에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배승준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장은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FC채널 출범을 통해 베트남법인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것”이라며 “전문적인 금융솔루션으로 베트남고객이 보험 본연의 가치를 느낄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이윤만을 추구하는 기업이 아닌 상생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행복과 자부심을 느낄 수있도록 함께 성장해 나가자“며 “베트남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보장 강화에 기여하고 베트남 국민에게 사랑받는 보험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