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베트남 꽝닌성 LPG터미널 건설계약 체결…연간 100만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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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베트남 꽝닌성 LPG터미널 건설계약 체결…연간 100만톤 공급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4.02.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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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기업과 합작, 박띠엔퐁산단에…상반기 착공, 2025년 가동
-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 지속
(사진=E1)
꽝닌성 LPG탱크터미널 조감도. LS그룹 계열사 E1이 베트남 북부 꽝닌성 박띠엔퐁산업단지 LPG터미널 건설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LPG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이미지=E1)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LS그룹 계열사 E1(대표 구자용, 천정식)이 베트남 북부 꽝닌성(Quang Ninh)의 LPG터미널 건설계약을 체결하며 현지LPG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E1은 지난 21일 북부지방 최대 LPG 수입업체인 비너스가스(Venus Gas)와 꽝닌성(Quang Ninh) LPG탱크터미널 건설에 관한 공동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E1은 상반기중 박띠엔퐁산업단지(Bac Tien Phong)내에 프로판 5만톤, 부탄 3만톤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의 저장시설을 착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2025년 상업가동부터 연간 100만톤 이상의 LPG를 현지 시장에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위해 E1은 지난 2022년 9월 합작법인 옌흥석유화학(Yên Hung Petrochemical)의 지분 50%를 매입한 바있다.

E1은 옌흥석유화학에 약 2567억원의 신규 채무보증을 제공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16.99%를 차지하는 규모로, 보증기간은 오는 4월8일부터 2031년 4월30일까지다. 채무보증은 자회사가 재정상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모회사의 지원을 통해 자본조달을 촉진하는 방안이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상업용 석유 인프라 안정화를 목표로 전국적인 원유 및 석유제품 저장시설 확충계획을 발표한 바 있어 추후 LPG수입 수요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관련, E1측은 “동남아는 LPG 수요가 높은 반면, 대규모 저장시설은 부족한 편”이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현지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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