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도•접근성•경관•수질 등 평가…인니 켈링킹 1위, 태국 바나나, 한국 해운대순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대표 해안관광지인 중부 고도(古都) 호이안시(Hoi An) 안방비치(An Bang beach)와 다낭시(Da Nang) 미케비치(My Khe beach)가 ‘아시아 최고의 10대 해변’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최대 여행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Trip Advisor)는 최근 발표한 '트래블러스초이스(Traveler's Choice Best of the Best 2024)' 아시아 최고의 10대 해변 부문에 안방비치와 미케비치를 각각 5, 6위로 선정했다.
이번 조사는 인기도와 접근성, 경관, 수질, 액티비티 다양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됐다.
호이안의 숨겨진 보석인 안방비치는 드넓게 펼쳐진 백사장을 가진 해변으로 특히 바다수영부터 스노클링, 패러글라이딩, 제트스키, 바디서핑 등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안방비치는 지난 2011년 CNN이 ‘지구상 가장 아름다운 100대 해변’에 안방비치를 선정한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있으며 5~9월이 방문의 최적기로 꼽힌다.
다낭시 선짜반도(Son Tra) 기슭에서 오행산까지 이어지는 10km 길이의 미케비치는 2012년 호주 주간지 선데이헤럴드선(Sunday Herald Sun)이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 해변’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이에대해 트립어드바이저는 “하루동안 해변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길 원하는 관광객에게 이곳은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아시아 최고 10대 해변 1위는 인도네시아 켈링킹비치가 올랐으며 뒤이어 태국 바나나비치와 부산 해운대가 2위와 3위를 꼽혔다.
트립어드바이저는 매년 전세계 관광객들의 리뷰와 평점을 기반으로 호텔과 여행지, 레스토랑 등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한 트래블러스초이스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