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뗏(Tet 설)연휴, 아고다서 중국인 관광객 검색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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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뗏(Tet 설)연휴, 아고다서 중국인 관광객 검색량 '급증'
  • 임용태 기자
  • 승인 2024.02.28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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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최고치 95% 도달…호치민시 1위, 하노이, 냐짱, 다낭, 푸꾸옥순
- 작년 중국인 방문객 174만명, 한국 이어 2위
A group of Chinese tourists pose for photos at the Saigon Central Post Office, June 2023. Photo by VnExpress/Thanh Tung
지난해 6월 호치민시를 방문한 중국 단체관광객이 사이공중앙우체국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로나19 기간 중국인들 사이에 잊혀졌던 베트남 관광이 엔데믹 이후 급속도로 늘어났다. 아고다에 따르면 지난 뗏기간 관련 키워드 검색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0년 뗏기간의 95%에 도달했다. (사진=VnExpress/Thanh Tung)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의 지난 뗏(Tet 설)연휴 중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치솟았을 것이란 분석이 제시됐다.

글로벌 여행플랫폼 아고다(Agoda)에 따르면 자사 플랫폼상 지난 8~14일 뗏연휴 기간 중국인 관광객의 베트남 관광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0년의 95% 수준까지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관광지별 검색량은 호치민시가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하노이시, 냐짱시(Nha Trang), 다낭시(Da Nang), 푸꾸옥시(Phu Quoc)순을 기록했다.

아고다에 따르면 앞서 2020년 뗏기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베트남에 대한 중국인 관광객의 관심도는 그해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과 중국 당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에 따라 크게 감소했다. 지난 2022~2023년 관련 검색량은 2020년의 3%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부 응옥 럼(Vu Ngoc Lam) 아고다 베트남법인장은 “베트남 관광에 대한 중국인의 관심이 다시금 늘어나는 추세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베트남관광총국(VNAT)는 현재까지 뗏연휴 기간 베트남을 다녀간 외국인 관광객수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해 베트남을 방문한 중국인은 174만명으로 한국(360만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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