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만 물동량 증가세…2월까지 1.1억톤 전년비 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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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항만 물동량 증가세…2월까지 1.1억톤 전년비 8% 증가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4.02.2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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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치민•바리아붕따우•하이퐁 43~53%↑…전국 최고치
- 컨테이너 400만TEU, 27% 급증…교역회복세 기대감 커져
(사진=VIMC)
베트남 북부 하이퐁시 떤부항에 컨테이너선이 예인선의 도움으로 접안중인 모습. 올들어 베트남 항만의 물동량과 화물처리량이 동반 증가하며 본격적인 교역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사진=VIMC)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올들어 베트남 항만의 물동량이 증가하며 본격적인 교역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8일 교통운송부 베트남해양청(Vinamarine·비나마린)에 따르면, 올들어 1~2월 전국 항만의 화물처리량은 약 1억1200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8% 증가했다. 이중 수출 화물은 2868만톤으로 8% 가까이 늘었으며, 수입 화물은 3388만4000톤으로 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컨테이너 물동량도 400만여TEU로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했으며, 1월의 경우 240만TEU로 무려 52%나 급증했다.

이중 호치민시와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 하이퐁시(Hai Phong) 소재 항만들은 올들어 2월까지 화물처리량이 전년동기대비 43~53% 늘어나는 등 전국 항만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비나마린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주요 항만의 화물처리량은 7억3318만톤으로 전년대비 4% 증가했다.

이와 관련, 비나마린은 “지난해 기대에 못미쳤던 주요 항만 실적은 경기침체에 따른 생산 및 무역둔화와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베트남정부가 발표한 ‘2021~2030년 항만시스템 개발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체 항만 물동량은 컨테이너 5억5900만톤을 포함해 14억2250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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