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의료인력 확충 나선다…매년 의사 1만3000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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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의료인력 확충 나선다…매년 의사 1만3000명 배출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4.03.06 10:38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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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년 보건의료계획…추가수당, 임금조정 등 지원
- 내년 인구 1만명당 의사 12→15명, 간호사 25명 목표
2024년 2월 하노이의 한 병원에서 바쁜 근무를 하는 의사와 간호사. 사진: VnExpress/Thuy An
하노이시의 한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중인 의료진. 베트남이 내년까지 인구 1만명당 의사수 15명, 간호사 25명을 목표로 보건의료인력 확충에 나선다. 보건부는 각급 의료 종사자들의 추가수당, 임금조정 등에 나서는 한편 각 병원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 의료 종사자들의 소득 증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VnExpress/Thuy An)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이 내년까지 인구 1만명당 의사수 15명, 간호사 25명을 목표로 보건의료인력 확충에 나선다.

정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50년 목표, 2021~2030년 보건의료계획’을 승인, 확정했다.

현재 베트남의 인구 1만명당 의사수는 12.5명으로 지난 2020년 9.81명에 비해 상당히 늘었지만 여전히 호주(36명), 프랑스(34명), 중국(22명) 등 주요국에 뒤쳐지는 수준이며 인구 1만명당 간호사수 역시 11.4명으로 세계평균을 크게 밑돌고있다.

이에대해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세계 평균을 하회하는 보건의료인력이 환자 진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정부는 의사 1명당 간호사를 세계 평균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의사 1명당 간호사 세계 평균은 3~4명인 반면, 베트남은 1명대에 머물고 있다.

이를 위해 보건부는 풀뿌리단계와 예방의학 종사자에 대한 추가 수당 지급 등 보건의료 전반의 보수정책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재조정해 충분한 보건의료인력을 확보, 진료 품질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보건부는 각 병원 운영자율성과 관련한 규정을 손질해 개별 병원 의료인력에 대한 소득증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보건부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에서는 연간 1만3000명에 가까운 의사가 배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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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2024-03-07 09:09:41
베트남 인구 약 1억 출산율 1.95, 헬조선 5천만에 출산율 좃망 0 65 국가 소멸중

하노이 2024-03-07 08:24:28
기레기야 공산국가이아기를 이시국에 꺼내는거보니 사상이 의심스럽구나 북한과 비교하지그러냐

이영쉬 2024-03-07 07:22:48
후진국의 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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