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소매판매 호조세 지속…2월까지 417억달러 전년동기비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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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소매판매 호조세 지속…2월까지 417억달러 전년동기비 8.1%↑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4.03.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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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06.5억달러, 관광서비스 매출 35.8% ‘쑥’…업황회복 기대감
- 뗏(Tet 설) 소비수요 급증, 소매·유통업계 매출 견인
베트남 중부 호이안을 방문한 미국 관광객들. 베트남이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한 비자면제국 확대를 추진한다. 올해 베트남 관광업계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019년 1800만명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사진=VnExpress/Dac Thanh)
베트남 중부 호이안을 방문한 미국 관광객들. 올들어 베트남의 소매판매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1~2월 관광과 숙박·케이터링 서비스 매출이 각각 35.8%, 14% 늘어 올해 관광산업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사진=VnExpress/Dac Thanh)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올들어 베트남의 소매판매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지난 2월 상품·서비스 매출은 509조7000억동(206억5230만달러)으로 전월대비 2.7% 감소했으나 전년동기대비로는 8.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올들어 첫 두달간 상품·서비스 매출은 1030조여동(417억342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했다.

이가운데 상품소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 늘어난 798조3000억동(323억4600만달러)으로 전체의 77.4%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가전제품·도구 소매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8.1%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뒤이어 문화·교육제품 16.5%, 식품·식자재 10.8%, 의류 9.8%, 차량(자동차 제외) 1.8% 등을 기록했다.

특히 서비스 매출은 관광과 숙박·케이터링이 각각 35.8%, 14% 늘어 올해 관광산업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50만여명으로 전월대비 1.3%, 전년동기대비 64.1% 증가했으며 올해 1~2월 누적 외국인 관광객은 300만여명으로 전년동기대비 68.7% 늘어났다.

이에따라 올들어 2월까지 관광관련 서비스 매출이 약 9조동(3억6470만달러)을 기록했으며, 그밖의 서비스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9.7% 늘어난 105조9000억동(42억9090만달러)으로 전체의 10.2%를 차지했다.

이에대해 경제전문가들은 뗏(Tet 설) 성수기에 따라 소비수요가 크게 늘어났던 것이 유통·소매업계가 연초부터 매출을 늘릴 수있는 지렛대 역할을 하는 동시에 연간 사업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됐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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