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소상공인 외국인관광객 결제 급증…올들어 1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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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소상공인 외국인관광객 결제 급증…올들어 10배↑
  • 이영순 기자
  • 승인 2024.03.0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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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2월 전년동기대비 각각 906%, 1000% 증가
- 외국인관광객 소비패턴 '쇼핑→체험형' 변화 반영
제로페이 가맹점의 외국인관광객 결제액이 올들어 10배이상 급증했으며, 특히 일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해외결제액이 하루평균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인사이드비나=이영순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최통주)은 올해들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외국인관광객이 소비한 결제액이 전년 1월과 2월 대비 각 906%, 1000%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결제가능한 해외간편결제는 중국•필리핀•말레이시아•홍콩 등 9개국 14개 결제앱이다.

전국에 182만개 가맹점을 가진 제로페이는 알리페이•위챗•유니온페이 등 중국 3대 간편결제가 모두 연동된 국내최대 해외간편결제 인프라로, 신용카드보다 모바일 간편결제에 익숙한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이 특히 편리하게 이용할 수있다.

이번 결제액 증가에 대한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백화점, 대형법인이 아닌 일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해외결제액이 일평균 1억원을 돌파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리 주변 거리와 골목에 자리한 음식점과 커피숍•미용실을 비롯해 성형외과•피부과 등에서의 해외결제액 증가가 돋보였는데, 이는 외국인관광객 소비패턴이 기존 쇼핑위주에서 체험형 관광으로 전환되는 시기와 맞물려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에서는 3월말까지 위챗, 알리페이와 함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20% 결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내 대만•태국 등의 해외간편결제가 추가로 도입될 예정이어서 골목 상권에서의 해외 결제액 추가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알리페이와 함께 오는 4월부터 서울 광장시장과 제주도 동문시장• 동문수산시장•동문공설시장•동문야시장•올레시장에서 결제액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외국인관광객 체험에 특화된 결제서비스를 제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주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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