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 총수 전기택시社, 승차공유기업 변신…전용 플랫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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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룹 총수 전기택시社, 승차공유기업 변신…전용 플랫폼 출시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4.03.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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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패스트 전기차소유주 파트너 등록…운행료 최대 80% 지급, 업계최고대우
- 2025년 9개국 사업확장 목표…전세계 통용앱 개발 추진
(사진=GSM)
팜 녓 브엉 빈그룹 회장이 설립한 전기 택시회사 그린SM택시(GSM)가 설립 1년만에 승차공유 플랫폼을 출시하며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이에따라 전국 빈패스트 차량 소유자들은 오는 20일부터 GSM의 파트너드라이버로 등록해 교육 이수후 활동할 수있다. (사진=GSM)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 증권코드 VIC) 총수인 팜 녓 브엉(Pham Nhat Vuong) 회장의 전기차 택시회사 그린SM택시(GSM)가 설립 1년만에 승차공유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GSM은 6일 승차공유 플랫폼인 ‘산SM플랫폼(Xanh SM Platform)’을 출시했다.

GSM에 따르면 신규 런칭된 플랫폼은 빈패스트(VinFast 나스닥 증권코드 VFS) 전기차 소유자와 차량호출이 필요한 승객을 연결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전국 빈패스트 차량 소유자들은 오는 20일부터 GSM의 파트너드라이버로 등록해 관련 교육을 이수한 뒤 운송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에대해 GSM은 “산SM플랫폼 출시는 100% 전기 모빌리티 승차공유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변화이자 동시에 GSM 생태계를 전국으로 빠르게 확장해 시장 장악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강력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GSM은 파트너드라이버에게 업계 최고대우인 운행료의 최대 80% 지급을 내세워 주목을 받고있다. 현재 베트남에서 운영중인 그랩(Grab), 베(Be), 고젝(Gojek) 등 승차공유기업들의 공제율은 모두 30%가 넘는다.

이와 함께 GSM은 내년까지 전세계 9개국으로 시장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GSM은 지난해 11월 라오스에 진출하며 첫번째 해외시장을 개척한 바 있으며, 차기 시장으로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을 낙점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한 사전작업으로 GSM은 서비스중인 모든 국가에서 개별적으로 운영중인 앱을 하나로 통합한 단일앱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첫 운영에 나선 GSM은 현재 누적 승객과 운행거리가 각각 4000만명, 2억km를 돌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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