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안부, 초안 국회 보고…전국 오토바이 6500만대 추정
- 취향존중, 세입증대 효과 …시작가 500만동(202달러), 호가단위 50만동
- 취향존중, 세입증대 효과 …시작가 500만동(202달러), 호가단위 50만동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승윤 기자] 베트남이 자동차 번호판에 이어 오토바이 번호판 경매를 추진한다.
공안부는 현재 차량번호판에 진행중인 경매 시범사업의 범위를 오토바이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담은 계획안 초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경매시작가는 500만동(202달러)이며 호가단위는 50만동(20달러)이다.
공안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 운행중인 오토바이는 약 6500만대로 추산된다.
이에 대해 공안부는 “현재 차량번호판 경매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나 모든 사람들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오토바이 번호판 경매는 세입증대 효과와 함께 운전자들에게 취향에 맞는 번호판을 고를 수 있는 선택권까지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 2022년 11월 자동차번호판 온라인 경매사업을 승인한 바 있다. 경매시작가와 호가단위는 각각 4000만동(1622달러), 500만동으로 경매 진행비용을 제외한 수익금은 전액 국고로 귀속된다.
공안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이후 낙찰된 차량번호판 1만5100개중 1만4000개의 낙찰액이 납입됐으며 낙찰총액은 2조동(8110만달러), 실납입액은 1조4000억동(5680만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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