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지하철1호선, 개통 또 연기…7월→4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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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지하철1호선, 개통 또 연기…7월→4분기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4.03.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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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중 시스템 안전 점검, 운영인력 교육 등…일정 못맞춰
- 벤탄역-수오이띠엔역 19.7km 구간, 공정률 98%
호치민시 지하철1호선 벤탄-수오이띠엔 노선과 시험운행 모습(아래사진). 지하철1호선 벤탄-수오이띠엔은 19.7km 구간에 지하역사 3개, 지상역사 11개 등 총 14개역이 들어서는 호치민시 최초의 도시철도 노선으로 당초 오는 7월 상업운행 예정이었으나 안전성 점검, 운영인력 등의 문제로 올해 4분기중으로 개통일정이 또다시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그래픽=VnExpress/Thanh Tung·Khanh Hoang)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 지하철 1호선의 상업운행 일정이 또다시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호치민시도시철도관리위원회(MAUR)는 최근 호치민시에 보고한 '지하철 1호선 벤탄-수오이띠엔(Ben Thanh-Suoi Tien)구간 운영계획'에서 시스템 점검 및 운영인력 문제로 오는 7월로 예정된 상업운행 일정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MAUR의 지하철 1호선 운영계획에 따르면 오는 3분기 화재예방시설 및 시스템 안전 점검•평가, 기관사•역무원 등 운영인력 교육 등이 예정돼있어 7월중 운행이 불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MAUR은 이후 4분기중 시스템 및 안전성에 대한 자체 최종점검을 실시한 뒤, 국가검사위원회의 점검 등을 거쳐 첫 상업운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작년 9월 MAUR은 수차례 개통 일정을 연기한 끝에 상업운행 시기를 올해 7월로 제시한 바 있다.

지하철1호선 벤탄-수오이띠엔은 19.7km 구간에 지하역사 3개, 지상역사 11개 등 총 14개역이 들어서는 호치민시 최초의 도시철도 노선으로 지난 2012년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현재까지 43조7000억동(17억6920만달러)을 투입, 공정률 98%를 보이고있다.

현재 베트남에서 상업운행중인 지하철은 하노이시 2A호선 깟린-하동(Cat Linh-Ha Dong)이 유일하며, 3호선 년(Nhon)-하노이역 연장 8.5km 지상구간이 오는 7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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