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베트남 남북고속철도 사업 참여 추진…‘K-철도’ 우수성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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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베트남 남북고속철도 사업 참여 추진…‘K-철도’ 우수성 홍보
  • 문동원 기자
  • 승인 2024.03.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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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교통부 기술조사단’ 21명 방한, 기술교류회 개최
- 이성해 이사장 “팀코리아 구성, 선진기술•경험사례 제공 준비돼있어”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왼쪽)이 대전 본사에서 베트남 교통부 기술조사단과의 ‘한-베 고속철도 기술교류회’에 앞서 쩐 티엔 깐(Tran Thien Cahn) 베트남 교통부 철도국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인사이드비나=문동원 기자] 한국 철도기술의 베트남 남북고속철도 프로젝트 참여가 추진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이사장 이성해)은 19일 대전 본사를 방문한 베트남 교통부 기술조사단’과 ‘한-베트남 고속철도 기술교류회’를 갖고 ‘K-철도’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국내 철도기업들의 남북고속철도 사업 진출을 위한 베트남 교통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한-베트남 고속철도 기술교류회는 지난해 10월 ‘베트남 북남(하노이-호치민)고속철도’ 건설을 위해 선진사례 견학을 목적으로 방한했던 응웬 단 후이(Nguyen Danh Huy) 교통부 차관의 요청에 따라 개최됐다. 

베트남 교통부 기술조사단은 단장인 쩐 티엔 깐(Tran Thien Cahn) 교통부 철도국장과 관계자 21명으로 구성돼 철도공단을 방문했다.

한-베 고속철도 기술교류회에서 철도공단 관계자들이 베트남 교통부 기술조사단에게 한국 고속철도 기술 및 건설•운영 노하우, 자금조달 방안 등을 소개하고 있다. 베트남 기술조사단은 모두 21명으로 구성돼 베트남 남북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선진사례를 견학 목적으로 방한했다.(사진=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베트남 기술조사단에게 한국 고속철도 기술력과 철도 역세권 개발(TOD) 모범사례를 홍보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Great Train eXpress) 및 철도 지하화사업 등을 소개하며 K-철도의 우수성을 적극 알렸다.

베트남 교통부 기술조사단은 철도공단의 설명을 듣고 한국의 철도역세권 개발, 해외 고속철도차량을 도입해 국산화한 과정, 고속철도 자금조달과 투자방안 등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하였다며 만족해했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한국은 베트남 북남고속철도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팀코리아’를 구성해 한국의 고속철도분야 선진기술과 경험사례를 제공할 준비가 돼있고, 한국 철도기업들이 베트남 고속철도사업에 진출할 수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베트남 교통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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