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3.7GHz 대역 5G 주파수 입찰…시작가 7900만달러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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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3.7GHz 대역 5G 주파수 입찰…시작가 7900만달러 육박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4.03.2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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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NPT 유력…비엣텔, 2.5~2.6GHz 입찰 따내
- 통신업계, 2030년까지 5G기술 매출 15억달러 전망
VNPT 엔지니어가 호치민시의 네트워크 스테이션에서 유지 관리를 수행합니다. 사진 VNPT
베트남이 3.7~3.8GHz 대역 5G 주파수 경매를 앞둔 가운데 베트남우정통신그룹(VNPT)의 승리가 가장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5G 기술은 2025년까지 국가 경제성장률의 최대 7.4%를 기여하고, 2030년까지 통신사업자들에게 최대 15억달러의 수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VNPT)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이 대역폭 3.7~3.8GHz의 5G 주파수 경매를 앞둔 가운데 입찰 시작가가 7900만달러에 달하는 경매의 최종 낙찰가가 얼마까지 치솟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정보통신부 무선주파수관리청에 따르면 베트남 주요 이동통신사들이 대역폭 3.7~3.8GHz의 5G 주파수인 C2블록을 놓고 치열한 물밑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다.

통신당국에 따르면 C2 블록 입찰 시작가는 1조9500억동(7880만달러)이다. 낙찰자는 15년간 주파수를 사용할 권리를 갖게되며, 주파수 할당일로부터 2년내 최소 30%의 기지국을 설치해야한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C2블록 입찰전에는 베트남우정통신그룹(VNPT)과 모비폰(MobiFone), 베트남모바일(Vietnammobile) 등 3개 현지 통신사가 참여중이며 이중 VNPT의 승리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군대통신그룹(Viettel·비엣텔)은 지난 8일 경매에서 7조5000억동(3억300만달러)을 써내 대역폭 2.5~2.6GHZ B1블록을 따낸 바 있다.

한편 대역폭 3.8~3.9GHz 5G 주파수 C3블록은 적격 입찰자가 없어 경매가 취소됐다.

이와관련, VNPT는 “5G 통신서비스 극대화를 위해 디지털 생태계 전반에 대한 발전을 이끌 포괄적 전략을 마련한 상태로 앞으로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머신러닝•데이터분석 등 다양한 5G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5G기술은 2025년까지 국가 경제성장률의 최대 7.4%를 기여하고, 2030년까지 통신사업자들에게 최대 15억달러의 수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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