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행복지수 세계 54위…전년대비 11계단↑, 한국은 5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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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행복지수 세계 54위…전년대비 11계단↑, 한국은 52위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4.03.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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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 '2024 세계행복보고서’ 발표
- 핀란드 7년 연속 세계 1위…싱가포르, 아시아 1위
(사진=mekongasean)
하노이시의 여성들이 가로수의 꽃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하고있다. 베트남의 올해 행복지수는 세계 54위로 전년대비 11계단 상승했다. (사진=mekongasean)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올해 베트남의 행복지수 순위가 54위로 지난해에 비해 11계단 상승했다.

유엔(UN) 산하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국제 행복의 날(3월20일)을 맞아 내놓은 ‘2024년 세계행복 보고서(WHR2024)’에 따르면, 베트남의 행복지수는 조사대상 143개국중 54위로 지난해 65위에서 11계단 상승했다.

SDSN의 보고서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각국의 개인 평균수명을 조사한 갤럽세계조사(Gallup World Poll)와 ▲1인당 GDP ▲기대수명 ▲사회적 연대 ▲개인의 자유 ▲부패인식 ▲사회적 관대함 등 6가지 지표를 바탕으로 갤럽과 옥스포드연구소, 유엔 WHR 편집위원회간 협력을 통해 작성됐다.

핀란드는 올해도 1위로 7년연속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에 이름을 올렸고, 뒤이어 덴마크•아이슬란드•스웨덴•이스라엘•네덜란드•노르웨이•룩셈부르크•스위스•호주 등의 순으로 상위 10위권을 기록했다.

이밖에 미국은 23위, 한국은 52위였으며, 중국과 러시아가 각각 60위, 72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1위(세계 30위)를 기록했고, 대만•일본•한국•필리핀•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중국•몽골 순을 기록했다. 반면 미얀마•캄보디아•스리랑카•방글라데시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WHR2024 편집위원으로 참여한 잔 엠마누엘 데 네베(Jan-Emmanuel De Neve) 옥스포드대 건강연구센터장은 “싱가포르는 젊은 인구와 건강, 장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사회적 연대, 개인의 자유, 관대함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이 같은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면 세계 20위권내 안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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