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시장’ 중국 수출 69.2% 차지…자동차판매 호조 힘입어
- 중국발 수요강세, 고무값 상승세 견인 전망
- 중국발 수요강세, 고무값 상승세 견인 전망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올들어 베트남의 고무 수출이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농업농촌개발부에 따르면 2월 고무 수출은 11만톤, 1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올해 1~2월 누적 수출은 32만톤, 4억58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0.4%, 24.5% 늘어났다.
특히 2월 베트남산 고무의 국제 거래가는 1481달러로 전월대비 5% 상승했다.
시장별 실적은 대(對)중국 수출이 22만7000톤, 3억17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1%, 14.4% 늘어 베트남 고무의 최대 수출시장을 유지했고, 뒤이어 한국과 미국, 독일, 러시아, 브라질, 스페인, 튀르키예 등 주요 소비시장으로의 수출이 일제히 증가세를 이어갔다.
고무업계는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의 자동차 내수판매가 베트남산 고무값 상승을 견인중인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업계는 현재 중국의 신차용 타이어 수요가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한 상황을 들어 고무 수요 강세로 당분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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