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T리테일, 약국체인 롱쩌우 연내 400곳 추가개설 추진…총 19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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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T리테일, 약국체인 롱쩌우 연내 400곳 추가개설 추진…총 1900개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4.03.28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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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560개 신규 출점…매출 66%↑, 연결매출 절반 담당
- 지난해 상장이후 첫 적자…올해 매출목표 15억달러, 전년대비 17%↑
FPT리테일의 약국체인 롱쩌우가 작년 매출 6.5억달러를 기록, 모기업 전체 매출의 50% 가까이 차지하는 등 인상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롱쩌우는 신규 약국 500여개를 개설하며 주요 경쟁사인 파마시티와 안캉과의 격차를 확대했다. (사진=baodautu)
FPT리테일의 약국체인 롱쩌우는 작년 매출 6.5억달러를 기록, 모기업 전체 매출의 50% 가까이 차지하는 등 인상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롱쩌우는 신규 약국 500여개를 개설하며 주요 경쟁사인 파마시티와 안캉과의 격차를 확대했다. (사진=baodautu)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기술대기업 FPT그룹(FPT Corporation 증권코드 FPT)의 소매유통 자회사 FPT리테일(FPT Retail, FRT)이 올해 약국체인의 공격적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FPT리테일이 최근 발표한 올해 주요 사업계획에는 약국체인 롱쩌우(Long Chau) 400여개 신규 출점이 포함됐다. 계획대로 영업망 확충이 이뤄지면 전국 롱쩌우 매장수는 1900개로 늘어난다.

앞서 롱쩌우는 지난해 신규 매장을 560여개를 추가 개설하며 주요 경쟁사인 파마시티(Pharmacity), 안캉(An Khang) 등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또한 매출은 16조동(6억4550만달러)으로 무려 전년대비 66%나 증가해 FPT리테일 연결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 2022년 롱쩌우의 FPT리테일 매출 비중은 30% 수준에 그친 바있다. 이 때문에 롱쩌우가 장기적으로 FPT리테일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것이 시장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FPT리테일은 롱쩌우의 영업망 확충과 함께 백신접종센터 개설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FPT리테일은 올해 신규 백신센터 90곳을 추가개설해 전체 센터수를 100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FPT리테일은 시장포화로 성장한계에 직면한 전자제품 및 스마트폰 체인 FPT숍(FPT Shop) 매장망 구조조정을 지속할 계획이다. 지난해 FPT리테일은 FPT숍 매장 36곳을 정리했다.

FPT리테일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대비 17% 늘린 37조3000억동(15억480만달러)으로 정했으며, 세전이익 1250억동(504만달러)으로 흑자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FPT는 연결세전손실 2940억동을 기록, 2018년 호치민증시(HoSE) 상장 이후 첫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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