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 최대주주 기업은행 “KT&G 기업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KT&G 최대주주인 IBK기업은행의 주주제안 후보인 손동환(사진)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KT&G 사외이사로 최종 선임됐다.
IBK기업은행은 KT&G의 지분 6.93%(2023년 기준)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28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날 KT&G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KT&G 정기주주총회에서 손동환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사외이사 임기는 3년이다.
손동환 사외이사는 공정거래법, 상법 등 경제법과 기업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정치적 판단, 여론 등에 흔들리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경영진과 회사에 조언할 수있는 법률 전문가로 평가받고있다고 기업은행은 설명했다.
주주총회에 앞서 국민연금, ISS, 글래스루이스와 한국ESG기준원, 한국ESG평가원, 서스틴베스트 등이 기업은행 주주제안 손동환 후보 선임 안건에 찬성을 권고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KT&G 주주제안 사외이사 선임은 KT&G의 지배구조 선진화와 이사회의 책임있는 역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의 취지에 발맞춰 KT&G 가치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사이드비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