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화(Thanh Hoa)성 응이선(Nghi Son)석유화학 프로젝트는 연간 총 원유 1천만 톤 규모의 처리능력과 90억 달러 이상이 투자됐다.
지난 23일 응이선(Nghi Son) 석유화학 플랜트의 상업운영 가동식이 응이선 경제구역에서 열렸다.
이 프로젝트는 국제합작법인인 응이선석유화학플랜트(NSRP)가 베트남 최대 규모인 9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건설 프로젝트로 베트남, 일본, 쿠웨이트의 석유 및 가스 기업이 주요 투자자다. 이 합작 투자에는 베트남석유가스가 25.1%의 지분을, 쿠웨이트국제석유가스가 35.1%의 지분을 투자했다. 또한 일본의 이데미쑤 코산(Idemisu Kosan)이 35.1%, 미쓰이(Mitsui)화학이 4.7%의 지분을 투자했다.
5년간 진행된 건설 프로젝트는 395hr가 넘는 면적과 914hr의 공유수면을 포함하고 있으며, 1단계 처리용량은 하루 20만 배럴에 달하는데, 이는 융꿧(Dung Quat) 정유공장 처리용량의 거의 두 배이다. 내년까지 응이선석유화학의 처리용량은 설계용량의 약 8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탄화(Thanh Hoa)성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응이선석유화학은 올해 5월과 6월에 액화석유가스(LPG), A92/A95 휘발유, 경유, 등유 등 10개의 석유화학 정제품을 성공적으로 생산했다. 12월 현재 공장은 약 5백만 톤의 원유를 처리해 성 예산에 8조 VND(약 4,000억원)을 기여했는데, 이는 지금까지 탄화성 예산수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총 예산수입을 23조 VND까지 높였다.
이날 행사에서 응웬쑤언푹(Nguyen Xuan Phuc) 총리는 석유와 가스는 국가 핵심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약 2억 시간 동안의 무사고 근무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독창성을 만드는 정신으로 프로젝트를 책임져온 EPC 투자자 및 국내·외 투자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시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연간 1천만 톤의 원유 처리용량과 현재 가동중인 융꿧(Dung Quat) 정유공장의 생산능력을 함께 갖추게 되면 베트남내 석유 수요의 약 80 ~ 90%를 충족시키고, 외국으로부터의 수입 의존도 감소하게 될 것이다.
응이선석유화학플랜트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국제합작의 좋은 상징이다.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 일본, 쿠웨이트, 그 외 중요 파트너 정부의 특별 지원으로 건설되었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 정부가 이행보증을 책임지고, 쿠웨이트로부터는 70년간의 장기 원유 수급 보장 그리고 일본, 한국, 유럽의 유수 은행들로부터 대출이 지원된다.
총리는 “응이선석유화학플랜트(NSRP)가 달성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이 복합단지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운영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완전하고, 안정적이며, 생산된 제품의 품질보증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실수도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총리는 법률 규정에 따라 건설 작업을 확인하고 승인하기 위한 절차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에 관한 규정도 완벽하게 준수해 줄 것을 공장측에 요청했다.
탄화성, 베트남석유가스, 응이선경제지역관리위원회(NSB)와 NSRP는 지역 주민 특히, 플랜트 건설에 수용된 부지를 양도하고 새로운 곳으로 이주해야만 했던 재정착민들을 위한 직업과 생활을 잘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다. 그렇게 되었을 때 석유화학산업의 발전도 어려움없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같은 날 총리는 탄화성 지방 핵심 지도자들과 대화에서, 지방정부의 가장 중요한 과제와 해결책은 당과 국민의 대의를 위해 단합하고 통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것이 발전의 원천이고, 동시에 지방정부는 숲을 가꾸고 자연환경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강력한 산업화를 수행해야 하며, 과학기술 발전을 농업에도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총리는 또한 결국 이를 위한 가장 큰 요소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들을 잘 훈련시킨다면, 2백만 명이 넘는 탄화성 주민들이 곧 훌륭한 개발자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