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떤깡-까이멥국제터미널(TCIT)이 올해 떤깡-까이멥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누계가 200만TEU(1TEU, 20피트 컨테이너 1대분)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TCIT의 물동량이 단일 연도 200만TEU를 넘어선 것은 개항 이후 이번이 역대 세 번째다.
이에 대해 TCIT는 “세계 경제 및 해운 시장의 지속적인 변동에도 불구하고, 2020년보다 22일, 2021년보다 한 달 앞서 물동량 누계 200만TEU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TCIT는 아시아와 유럽, 북·남미 주요 항만을 연결하는 12개 국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TCIT는 현재까지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물동량이 220만TEU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TCIT는 물동량 기준 베트남 최대 심해항이자 떤깡-깟라이항(Tan Cang-Cat Lai Port)에 이은 전국 2위 항만에 올라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