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석 상주시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과 후인 찌 응웬 까마우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다섯번째) 등 양기관 대표단이 협력강화 방안 논의를 마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상주시)
강영석 상주시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과 후인 찌 응웬 까마우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다섯번째) 등 양기관 대표단이 협력강화 방안 논의를 마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상주시)

경북 상주시가 베트남 까마우성과 계절근로자 등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10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7일 까마우성 대표단을 맞아 양 지역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까마우성 대표단의 방문은 지난 9월 업무협약(MOU) 체결이후 처음 이루어진 교류일정이다.

후인 찌 응웬 까마우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 7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이날 만남에서 “ 까마우성 근로자들이 상주시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돼 기쁘다”며 “농업분야뿐 아니라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까마우성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안정적인 인력확보가 이루어져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력교류를 넘어 상호 신뢰와 교류를 바탕으로 양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앞으로 까마우성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고, 상호 교류와 우호 협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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